제주살이 일상) 캠핑용품 들고 오션뷰 라면끓이기

제주살이 시작 한 지 벌써 7개월째 들어가요. 와 시간 빠르다. 가을에 와서 겨울을 보내고 이제 봄을 맞이하는군요! 아직은 추운 제주의 3월이에요. 제주는 정말 바람이 많이 불고 바람이 또 차기까지 해요.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아직 몇개없는 캠핑용품과 라면과 커피, 그리고 맥주까지 들고 포구로 내려가요. 집에서 바다의 상태를 볼 수 있어 바다색을 보고 날씨를 가늠해볼 수 있어요. 신기해요. 바람이 많이 불어 라면 끓이기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냥 다 맛있는!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그래도 즐겁고 행복한 제주살이에요 다이소에서 샀어요! 막걸리잔처럼 생겼는데 작은 앞접시로 최고에요. 라면은 역시 스뎅에 끓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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