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에서 자산 관리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2019년 투자 자문사 유나이티드 캐피털을 7.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자산 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하기로 한 지 4년 만에 이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해당 이슈를 살펴보면 현시대를 관통하는 중요한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인수로 얻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자산이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넘는 개인 고객들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 수는 대략 2만 2,000명 정도였습니다. 당시 시장의 평가는 “이제 골드만삭스가 초고액 자산가가 아니라 수백만 달러 정도의 부자도 관리하려고 하는구나”였습니다. 사실 13억 원 수준을 가졌으면 상당한 부자인 것 같은데, 골드만삭스 입장에선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왜냐면, ..
원문링크 : 골드만삭스, 전 세계 1%의 초부유층 개인 자산 관리 사업부 매각 (feat. 심화하는 양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