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주의 또는 먼로 독트린은 제5대 미국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주창했던 것으로 요약하자면, 미국이 유럽에 간섭하지 않을 테니 유럽 열강들도 미국에 간섭하거나 새로 식민지를 만들려고 하지 말라는 선언입니다. 이 선언이 추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로 이어집니다. 민족자결주의는 아시아와 남미 각국의 식민지들의 독립 열망을 자극해 우리나라에서는 3·1 운동의 모티브가 됩니다. 먼로 대통령이 먼로주의를 선언한 것이 1823년 12월이니까, 이제 막 200주년이 되었습니다. 굴곡은 있었지만 200년간 미국 외교정책의 중요한 뼈대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먼로독트린 200주년을 맞아 미국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미국의 외교가 21세기형 먼로주의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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