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SM)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하이브와 다툼을 벌인 카카오. 결국 인수전에서 승리하며 SM의 지분 39.87%를 확보하고, SM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인수전 당시 끈끈한 관계를 보였던 카카오와 SM 경영진의 사이가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1. SM에 칼 빼 든 카카오 1) 경영진 대거 경질 지난 28일 카카오가 SM의 장철혁 최고경영자(CEO), 이성수 최고 A&R책임자(CAO)를 포함한 현 경영진을 대거 경질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카카오는 부인했지만, 적어도 SM 경영진에 대한 카카오의 신뢰는 바닥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아티스트 앤 레퍼토리(A&R, Artist and Repertoire)란, 아티스트의 발굴부터 계약, 육성부터 아티스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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