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시락반찬 만들기(주말간단메뉴 포함)

한동안 더위 핑계로 남편도시락반찬을 만들지않다가 오늘은 왠지 만들어야할듯해서 주방에서 사부작거리며 움직였더래죠. 10분쯤지났을까? 가스불을 켜고나니 땀이 송글송글 온몸이 끈적끈적~ 습하다보니 온몸이 꿉꿉한 기분에 '아~ 이건아닌데'싶지만 이왕 시작한거 마무리는 지어야죠. 도시락반찬으로 총 5가지를 완성했답니다. 원래는 숙주나물과 어묵볶음도 추가되어야는데 둘다 상태가 영 안좋아서 패스했어요. 덕분에 기분이 더 안좋았음 ㅠ.ㅠ 그래도 더위와 맘대로되지않던 기분을 남편과 아들에게 막 감정쓰레기통처럼 풀지않은 내 자신을 칭찬합니다. 제가 투덜거리면서 혼자 맘을 다스릴때 옆에와서 뭐라하지않고 도와줄거없냐고 물으며 부드럽게 지나가준 두 남자들도 칭찬 이렇게 놀자네는 또 커가고있어요. 참!!! 레시피를 따로 적기는 애매한 주말간단메뉴들(놀자네 3인가족이 먹은 집밥)도 같이 적어볼게용. 스타뜨- 밑반찬만들기 삶은 양배추, 두부양념조림, 진미채고추장볶음, 부추당근무침 그리고 챔과 팝콘치킨 숙주랑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