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Nope, 2022) : 스펙타클과 영화, 자본. 그리고 즐거움


놉(Nope, 2022) : 스펙타클과 영화, 자본. 그리고 즐거움

영화를 좋아하는 감독이 영화를 인용하여 만든 영화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조던 필도 그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 영화의 클리셰를 변형하는데 재능이 있는 감독이다. nope은 감독의 sub-genre에 대한 취향을 한껏 드러내며 큰 틀에서 미지와의 조우와 죠스 같은 크리쳐 스펙타클 블록버스터와 각종 서부극의 이미지를 배치해 놓고, 오즈의 마법사, 샤이닝, 에반게리온, 아키라 같은 오타쿠 스러운 영화들과 내가 언제나 사랑해 마지 않는 러브크래프트의 고대의 괴물들을 소환해 창조되었다. 헐리웃에 조련된 동물을 제공하는 업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마침 UFO를 목격하면서 이를 촬영해 돈을 벌어보자고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이 nope의 전체적인 이야기인데, 러브크래프트 컨츄리를 제작한 조던 필 답게 명백히 고대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훌륭한 크리쳐 물을 만들어냈다. 진 쟈켓이라고 불리우는 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U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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