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Day 1 | 2020.07.21

2년 전 여름, 21살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꼐 여행을 다녀왔다. 갑자기 가게된 여행이었고, 정말 티켓이며 숙소며 하루~이틀 전에 모든 준비를 후다닥 할 정도로 급하게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가장 재미있는 여행이 아니었던가 한다. (사실 그 이후로 친구들이랑 여행을 못갔다..ㅎ) 2년 전 여름.. 한창 비즈 공예에 빠져있었다. 여행을 간다고, 친구들과 나눠 낄 팔찌를 만들어서 가져갔다. 제주도에서 이런걸로 느낌 내줘야되는거 mgrg....? 이 사진만 봐도, 그때 내가 얼마나 이 여행을 기대했고, 즐겁게 다녀왔는지를 알 수 있다..! (잔뜩 들떠가지고 밤을 새서 팔찌, 반지를 세개 씩 만들어 갔었다..) 2년 전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기록을 남기려 했지만, 조금 귀찮기도 했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 글을 남기지 못했는데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 글을 남겨볼까 한다. 1일차 (2020.07.21) 제주날씨 c 김포공항 - 제주공항 - 스타벅스 제주 용문 DT점 -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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