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간 일기를 지나치게 자주(?) 올렸던 이유는 주 2회 발레 일기를 미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 목 주 2회 발레 수업 일기를 미루지 않으려고 자주 올렸는데 주간일기에 묻히는 것이 나에게는 아까워서, 이제 발레 일기는 별도로 작성하려고 한다. 나 혼자 생각으로, 발레 일기라도 올려야 노화에 따른 휘발성 기억을 조금이라도 붙잡을 수 있고, 다른 누구보다 나 스스로 더 노력할 것과 다음 시간에는 실수를 줄여야 할 부분등을 정리할 수 있다. 또 열심히 수업을 받았다는 인증의 의미 등(챌린지같은 것?) 나름의 의의를 찾으려고 한다. 결론은,, 왜 이렇게 굳이 인증까지 해야하냐면.. 눈으로 느껴지는 실력의 향상이 너무 더디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 매번 같은 걸 지적받고 스스로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참 힘들다. 내 성격상 굳이 스스로 찾아가서 지적받는 경험들을 많이 해 봤지만 요즘 가장 생생한 경험은 역시 발레다. 왜 맨날 똑같은 걸 지적받고 똑같은 방향으로 몸이 틀어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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