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5/Viltrox 35mm] 야간 꽃 사진


[Z5/Viltrox 35mm] 야간 꽃 사진

벚꽃은 졌지만, 아직 봄이다. 계절의 여왕은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야간에 만나는 여왕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많은 장비도 필요없다. 삼각대조차도. 니콘 Z5, 빌트록스 35mm 그리고 건전지를 구매하며 사은품으로 받은 작은 손전등만 챙겨서 출사를 나섰다. 저조도 상황에서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보급기종이더라도 요즘 카메라가 필요하다. ISO감도가 올드카메라 보다는 좋기 때문이다. 카메라 혹은 렌즈에 손떨방이 있으면 더욱 좋다. 그리고 빛을 많이 받기 위해 조리개가 넓게 열리는 렌즈가 필요하다. 내가 가진 렌즈 중에서는 빌트록스 35mm 단렌즈가 1.8까지 열리는 가장 밝은 렌즈이다. 손가락 굵기의 작은 손전등이지만 꽃을 찍을 빛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했다. 이 때 빛은 카메라가 꽃을 바라보는 방향보다는 아래에서 위로 쏴주거나 대각선 위에서 아래로 쏴 주는 것이 더 좋았다. 이건 여담인데, 빌트록스 렌즈가 역광 상황에서 색수차가 심해서 실망이 컸었다. 그리고 초점을 잡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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