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를 흔드는새벽 바람이고 싶다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새벽 바람이고 싶다

3월에 이해인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 준 한 장의 꽃봉투 새봄의 봉투를 열면 그 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쏟아져 오는 소망의 씨앗들 가을에 만날 한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 바람이고 싶다 시들지 않는 언어를 그의 가슴에 꽂는 연두색 바람이고 싶다. JillWellington, 출처 Pixabay IRADA, 출처 OGQ ryanserito, 출처 Unsplash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 바람이고 싶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는다. 따지고 보면 그 누군가를 흔들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내 자신에게 늘 동기부여와 동력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 우린 자꾸만 내가 아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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