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어딜 나가지를 못한다?


미세먼지에 어딜 나가지를 못한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뭔지 몰라도 찝찝함을 지울 수가 없다. 오늘은 집콕, 방콕이다. 창을 닫아도 문을 다 닫아도 어디선가 미세먼지는 스멀스멀 들어온다. eugabrielsilverio, 출처 Unsplash 오늘 만보걷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거실과 방을 오가며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대신 하루 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앞선다. 역시 내 속에는 내가 미세먼지만큼 많은 모양이다. 털끝하나 안 건드리고 손가락하나 까딱 안하고 있고 싶은데 요놈의 스마트폰이 내 곁을 떠나질 않는다. joshrh19, 출처 Unsplash 혼자 있고 싶을 때 날 좀 내버려두지 반려기계라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잠시라도 내 곁에 없으면 찾으려고 만사를 제쳐둔다. 반려기계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하는 생각에 문득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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