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침받이 만들기

준이와 함께한 4개월...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흘러갔어요. 전 아기띠 침받이가 필요한 시간이 이렇게 금방 찾아오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출산 준비물로 만들어 놓는건데... ㅎㅎ 재봉틀 느긋이 잡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건 핑계겠지요. 그런데 왜 이렇게 뭐 하나 만드려면 벼르고 별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지금 준이는 뭐든 입에 갖다대고 보는 4개월 폭풍 쬽쬽이 아가입니다. ㅋ 아기띠, 슬링, 수면조끼 할것 없이 죄다 준이의 쬽쬽 어택의 희생물. 그중에 아기띠는 참...자주 빨 수도 없고 고개 양옆으로 돌려가며 침범벅을.. 아니, 그 작은 몸에서 어디 그렇게 침이 생긴대??? 신기함은 잠시 뒤로 두고. 더 이상 미룰수 없다!!! 아기띠 침받이 만들기 돌입! 테리타올 보들보들~ 테리타올 두마사서 방수요 두개 만들고 침받이까지...아주 뽕을 뽑습니다. ㅋ 흡수잘되라고 안감은 광목 두겹댔어요. 총 네겹이라 힘은 흡수는 잘 될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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