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 전부터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tvN에서 방영중인 '머니게임'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이 떠오르는 자본주의의 무서움(?)을 잘 표현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소재인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를 읽고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역할의 배우 정동환 님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역할의 배우 이성민 님이 극중 산 절벽에서 한국 경제에 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를 놓고 갈등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히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를 읽으며 불편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고 자라며 UN인권자문위원이라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고, 백인이자,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선진국 스위스 ..
원문링크 : 빚의 무게는 가난한 자의 어깨에 제일 무겁게 걸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