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서른살은 어떠셨나요?


당신의 서른살은 어떠셨나요?

앞서 올렸던 [미라클 모닝]의 북리뷰에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 되던 2019년 1월 1일에 많이 울었다고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부끄러운 기억이지만 실제로 너무 서글프고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 꿈꿨던, 특히 저와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그려오던 서른 살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른 살이 되면 제가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습니다. 나이만 어른이 아닌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른'다운 역할을 할 줄 알았습니다. 결혼도 하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고, 멋진 세단을 타고 다니고, 잘난 직장을 다니고 있을 거라 꿈꿨지만.... 현실은 회사도 그저 그런 스타트업이었고 결혼은커녕 부모님 집에서 얹혀사는 캥거루 족이었습니다. 아! 물론 당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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