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린클, 우리 집 네 번째 이모님~

살림하랴 일하랴 몸이 한 개뿐이니 아등바등 그중에 가장 힘든 일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 말려서 처리하는 기계로 말려도 보고 (어차피 쓰레기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말리는 기계를 관리하는 게 더 일) 갈아서 내려보내는 기계도 설치해 보고 (쓰는 내내 환경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언젠가부터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는 느낌) 결국 모두 없애고 아파트네 음식물 쓰레기통에 매일 버리는 걸 선택 그런데 이 별거 아닌 일이 언제부턴가 하루의 노동 중 가장 심적 부담을 주는 일이 되었어요. 하루라도 안 버리면 냄새가 나고 전날 음식물 쓰레기까지 보태서 다음날은 양이 더 늘어나고 가까운 것만 같은 아파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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