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즐거움

이 세상 누구도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완벽주의자는 불가능한 완벽함을 이루려 하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노이로제에 걸리거나 심한 경우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뭐든 대충 하고 편히 살면 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어떤 일이 든 완벽을 기할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78%의 법칙'은 작용하지 않습니다. “완벽하려 애를 썼지만, 그래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네." 못해낸 건 다음에 개선해서 또 완벽을 추구하면 돼!" 이렇듯 불완벽주의자는 몇 번을 실패해도 기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하면 기뻐합니다. 이것이 바로 완벽주의자와는 다른 점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내가 완벽을 목표로 했지만, 당연하게 실패했어. 또 다음에 완벽을 추구해 보자." 이뿐입니다. 완벽하지 않음을 알고 시작하니까 예상대로 실패하는 자신을 보면 오히려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실패해도 기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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