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제작: 타츠노코프로, GAINAX -감독: 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 -각본: 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 에노키도 요지 榎戸洋司 외 90년대 로봇물 중에선 가장 유명할 것 같은 애니. 인간처럼 피를 흘리고 오장육부가 뒤집히는 로봇, 로봇의 아픔을 공유하는 파일럿, 미치거나 죽는 등장인물들, 그렇고 그런 관계인 적과 우리편, 글씨나 장면이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삽입되는 연출 등이 인상적이다. 왜 이게 사회현상으로까지 발전했는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어쨌든 등장인물들이 각기 품고 있는 어둠은 괜찮게 묘사되었고, 엔딩도 뭐… '로봇에 타는 이유'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에 관해 주인공이 고민한 결과 얻어낸 해답이라고 보면 납득이 가는 구석은 있었다. 주인공의 내면세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지 몰라도 바깥세계 문제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소화불량이라는 느낌이 강하기는 했다. -픽업 에피소드: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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