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츄프라카치아 이야기

우츄 프라카치아는 결벽증이 엄청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아주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게 되면... 그날로부터 시름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이랍니다. 결벽증이 강해 감히 누구도 접근하기 원하지 않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한 박사가 있었답니다... 우츄프라카치아에 대해 수년~ 몇십년을 연구하고 또 그연구했던 만큼 시들어 죽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박사는... 이 식물이... 어제 건드렸던 그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건드려 주면 죽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한없이 결벽하다고 생각했던 이 식물은 오히려... 한없이 고독한 식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한번 만진 사람이 애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보살펴줘야지만 살아 갈수 있다는 영혼의 식물... 우츄프라카치아.. 당신은 누구의 "우츄프라카치아" 인가요?? 지금 문득, 보고 싶어 지는 사람에게 말하세요. 내게로와, 우.츄.프.라.카.치.아.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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