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30주년 케이크, 스트로베리 서프라이즈

봉송의 생일케이크를 사러 갔던 길 딱히 마음에 드는 케이크가 없던 차에 눈에 들어온 무려 30주년 기념 케이크 겉모습은 엄청 심심했으나 딸기가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는 말과 사진에 낚여 이번 케이크는 스트로베리서프라이즈로 결정!! 퇴근하고 집에 와서 3시간 가까이 준비했으나 손이 너무 느려서 원래 계획의 절반밖에 완성하지 못한 조촐한 생일상 :) 아침에 먹었지만 미역국도 놓고 찍을 걸ㅋㅋ 식후 케이크 타임 뭔가 딸기가 많이 들어간듯한 설명에 두근두근 순수우유케이크에 딸기 세개만 올려놓은 듯한 비주얼 생일 케익인데 너무 밍밍한가 싶어서 대신 초를 잔뜩 꽂아 줌ㅋㅋ 전부터 써보고 싶던 HAPPY BIRTHDAY 초 하얀 케이크 위라 포인트가 톡톡히 된다 :) 불 붙이면 더 이쁨 >_< 이 예쁜 초의 단점은 불을 다 붙일 때쯤엔 젤 처음 붙인 초가 이미 거의 다 타들어 간다는 거ㅋㅋ 그리고 심지가 짧아서 금방 꺼짐ㅋㅋ 사진 몇장 찍고 나니 초가 너무 빨리 타버려서 일반 초로 한번 더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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