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게 더 어려운 계획을 짜라. <습관의 재발견>


실패하는 게 더 어려운 계획을 짜라. <습관의 재발견>

'알렌 카'라는 인물이 진행하는 5시간짜리 금연 세미나가 있다. 이 금연 세미나의 놀라운 점은 50% 이상의 수강생이 금연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 세미나의 특별한 점은 별 게 아니다. 바로 강연에서 반복적으로 '금연은 쉽다'라는 말을 할 뿐이다. 기존의 금연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긍정적인 모습이나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금연을 성공하고 혈색이 돌아온 A 씨, 구강악취를 해결한 B 씨 등 긍정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또한 폐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C 씨, 간접흡연으로 자신의 자식이 병에 걸리고도 끊지 못하는 D 씨와 같은 부정적인 사례도 존재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담배 표지에는 혐오스러운 사진을 부착하는 게 의무인데, 금연율이 의미 있게 늘어난 거 같지는 않다. 습관도 이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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