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이런 좀비물은 없었다 / '지금 우리 학교는'


여지껏 이런 좀비물은 없었다 / '지금 우리 학교는'

나는 쫄보지만 좀비드라마는 좋아한다. 킹덤을 볼 적에는 와이프 옷소매를 꽉 붙잡고 본다. 손잡고 보면, 뭔가 튀어나올 적마다 힘이 하도 들어가서 아프다고, 옷소매를 잡으라더라. 그런데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면서는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이렇게 무섭지 않은 좀비드라마는 처음이다. CG도 수준급이고, 특수분장도 훌륭하며, 수위도 역대급이다. '부산행(순수제작비 86억원, 러닝타임 118분)'의 퀄리티를 극 내내 유지하니 놀랍다. 제작비도 200억원 남짓(시대극이던 '킹덤' 제작비가 회당 20억이니, '지우하'는 회당 15억원정도 되지 않을까? 12화니 이렇게만 따져도 180억원)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큰 돈을 들인 좀비물이 나는 왜 무섭지 않을까 고민해봤다. 문제는 캐릭터다. 주인공들에게 몰입이 되지 않으니 주인공이 물릴까봐 조마조마한 그 마음이 사라졌다. Photo by Maxime Horlaville on Unsplash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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