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들 귀농서신] 같이하는 책 제목짓기


[엄마아들 귀농서신] 같이하는 책 제목짓기

'엄마아들 귀농서신'의 연재를 마쳤다. 무려 2021년 말에 끝냈으니 7개월이나 지났다. 그러고나서 출판일정에 맞춰 원고를 덧쓰고 지우고 했다. 그렇게 '책'에 어울리는 글을 썼다. (혹은 그러기 위해 노력했다) 책은 8월 초에 출간 예정이다. 칼럼의 제목은 '엄마아들 귀농서신'이었다. 뭐 가타부타 말할 것도 없이 그렇게 정해졌다. 사실 더 좋은 제목이 있을까 고민해본 적도 많지만, 딱 떠오르지 않아서 그렇게 됐다. 올드하다 싶었지만, 연재를 한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매번 기자님이 교정을 봐주시고, 컨펌을 받아 글을 싣는 기분이었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에게 글을 보이기 민망했지만, 엄마를 등에 업고 자신있게 써봤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에게 보여주기 민망한 글이지만, 칼럼을 쓸 적에 기자님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줬다. 엄마아들 귀농서신이 실린 종이 신문 연재를 마치고, 출판사와 약속된 출간일정에 맞춰 글을 쓰게 되었을 때는 '작가님'소리를 들었다. 태어나서 처음 듣는 작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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