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어휴 정신없어


어휴어휴 정신없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오면 테레비부터 틉니다. 뭘하든 티비가 백그라운드에 깔려있어요. 그 버릇부터 버려야겠습니다. 노래를 틀거나 아예 고요한 곳에서 할 일을 해야겠어요. 오늘부터는 그렇게 하렵니다. 괴산에 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벽같이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어요. 여기는 소금물이 없거든요. 찬물샤워하기에도 찬물이 너무 찹니다. 웃기죠? 핑계죠? 네, 맞습니다. 핑계에요. 어쩜 이렇게 핑계를 대는지. 사람이 살다가 핑계를 찾다보면 핑계만 찾다가 갈 거에요, 아마. 어디서든 다섯시반 기상을 하고 싶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산책시켜줘야지요. 우리 막둥이. 아... 그런데 내일 아침은 또 비가 올텐데 우비라도 입고 다녀오겠습니다. 꼭. 요새보니 참 제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위안, 자극 드리고 싶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더 잘해서 더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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