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아침과 바람직한 날


바람직한 아침과 바람직한 날

오랫동안 시골집에 가있었다. 이제 시골집이라고 하지 않아야 하나, 사업장?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유기농 축제 준비를 위해서 일손을 보태고자 괴산에 가 있었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미라클 모닝이라거 냉수마찰을 쉬이 해내지 못했다. 핑계긴 한데. 이게 '일상'에서 벗어나면 그렇게 유지하기가 어렵더라. 운동도 그랬다. 아침마다 줄넘기를 하고자 하는 데도 괴산에 가 있는 날 중 하루도 줄넘기를 찾은 적 없다. 새벽에 일어나 막둥이 산책도 하루 두번씩 시키고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보지만 이미 지난 일. 바람직한 아침을 맞이한 날은 바람직한 하루를 살기 마련이다. 아침에 냉수샤워를 하고 수건으로 좀 쎄게 물기를 닦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그런 하루를 시작한다. 괴산에 갔던 일도 잘 마무리 되었고, 내일은 좋은 일로 오랜 친구들을 만난다. 앞으로 해야할 일이 잔뜩이지만서도 이렇게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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