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왜 늘 엔딩이 문젤까?


[환혼] 왜 늘 엔딩이 문젤까?

잘 흘러가다, 엉망으로 흘러가면 늘 보이는 말 그림이 하나 있다. 스카이캐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그 안타까운 드라마들이 떠오르는 그림이다. 환혼도 아마 그렇게 끝날 것 같다. 시즌제,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도 엔딩의 늪을 벗어나긴 어려운 모양이다. 도대체 왜 그럴 수 밖에 없는건가? 늘 이번 드라마는 오른쪽 같길 바라지만... 문제의 시작은 이야기를 끌어오며 어색하지만 넘겨온 '그럴싸함'의 문제 억지로 끌어온 설정오류들의 폭발 환혼이 대작과 망작을 오가면서 쌓아온 무리한 설정들 때문에 결국 망작이 되었다. 남자 주인공을 세계관 절대자로 만들면서 이야기를 10화나 더 끌어가는게 어려웠겠지. 이야기는 그럴싸해야 한다. '나라면, 너라면 저렇게 행동할까?' 하는 물음에 마주쳤을 때, 엔딩의 질이 결정된다. 그 순간만 넘긴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아끼는 마음에 넘겨왔지만, 환혼의 설정오류를 꼽자면 끝도 없다. 그 제목부터 '환혼'인데, 환혼술에 대한 설정값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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