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해 보이지만 만만하지 않은


만만해 보이지만 만만하지 않은

글, 그림 줄리아 사그라몰라 번역 이세진 출판 푸른숲주니어 출간 2020.06.26. 가끔 내 마음에 돋보기를 대고 볼 수 있으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알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게 바로 제 마음입니다. 그림책은 이렇게 알듯하는 아리송한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어렵고 미묘한 감정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받아들여야 할지 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는 묘한 이끌림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감정선을 연필로 둥글게 둥글게 그려놓은 실뭉치로 표현하며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어떤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유심히 보게 됩니다. 자신의 실뭉치를 보게 되고, 다른 사람의 실뭉치를 보며, 마지..


원문링크 : 만만해 보이지만 만만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