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니까!


4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니까!

블로그를 거의 2주 정도 쉬었다. 일명 블태기라는 것이 온 걸까? 블로그는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미미하다. 인스타처럼 반응이 좋은 것도 아니고, 수익도 거의 없다. 있어봤자 애드포스트 몇 푼 정도. 도파민 중독자인 나에게 블로그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 그래도 내가 다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적는 이유는 나의 사사로운 자취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꺼내볼 수 있기 때문이다. '5년 전엔 뭐 했지?' 궁금할 때 2018년의 글을 열어보면 된다. 그때의 나는 이런 고민을 했구나, 어떤 사람과 시간을 보냈구나, 이런 성장을 이뤘구나 등등. 일기도 꾸준히 쓰지 않는 나이기에, 블로그에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일상 글을 다시 적기로 했다. 그리고 4월은 특히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니까 빼먹을 수 없지! 인스타와 브런치에는 정제된 글들을 쓴다면, 여기엔 좀 더 날 것의 생각들을 담을 것 같다. 사진도 고심해서 셀렉하지 않고, 보정하지도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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