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발병의 시작은 2020년 8월쯤으로 기억된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비행기를 탄 것 같은 귀 먹먹함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청력이 좀 떨어졌으며 (이때 검사 수치는 40 db 정도였음)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으면 대학병원 가서 검사받으라고 진단을 받았다. (수내역 ㅋㅇ이이빈이후과에서 검사받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병원이 정말 별로였던 거 같다. 별도의 설명도 없었음) 원래 몸에 무감각하여 그렇게 불편함을 갖고 지낸 것이 3년이 흘렀다. 2년은 안 들리는 데로 1년 정도 증폭기를(피스 넷) 사용하여 회사 생활을 했고. 최근 대학병원에서 검사 후 이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나이 40 넘어가니...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는 나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같은 증상으로 마음 졸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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