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퇴사, 나는 백수다!!


꿈에 그리던 퇴사, 나는 백수다!!

'나 그만둘거야!' 때려치우고 말 거라고, 이렇게 사무실 형광등 아래에서 평생 일만 하다가 죽어갈 순 없다며 올해는 꼭 퇴사를 할 거라고 매일같이 "말" 만하고 다니던 나는 항상 입으로만 퇴사하는 아가리퇴사러 이다. 그런 내가 정말로 퇴사를 하게 됐다. 사장실에 들어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상황상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나오는 시간은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회사를 다닌 시간이 10년도 넘고 내가 퇴사를 고민하던 그 긴긴 시간들을 끝맺음 하는 그 시간이 고작 단 3분이라는 것이 뭔가 씁쓸한 기분도 들었다. 단 3분... '꿈이 이루어진... 거지?' 어찌어찌해서 퇴사하기로 했고, 나는 자유인이 된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라고 말하는 퇴사짤이 드디어 내게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는 퇴사를 그렇게 꿈꿨는데, 막상 사직서를 던지고 퇴사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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