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대장 내시경 솔직 후기 쉽지 않습니다.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 솔직 후기 쉽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어그롱띠입니다. 얼마전에 예약한 대장내시경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뉴스나 유튜브에 20-30대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기사를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받기로 맘 먹었습니다. 예전에 간호사 일할 때 환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던게 내시경, 시술 전에 금식, 대장내시경 전에 장 비우기더라고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비워야하다보니 이게 진짜 기운이 쫙쫙 빠진다고들 하더라고요. 제가 일할 때 환자 분들께 드리던 걸 제가 먹게되니 감회가 새로운데요. 500ml에 저걸 녹여 먹어야하는데 들어보니 맛이 소금물? 약간 토레타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저는 13시 30분에 대장내시경 예약을 잡아서 저녁 6시부터 금식을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 5시에 물 1.5L를 먹고 아침 7시에 또 마셔야합니다. 이거 조선시대에 물고문을 했다면 진짜 이런 물고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실제로 마시면서 장을 비워내는 것보다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난 게 더 힘들더라도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5L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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