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고양이의 병원비 수술비는 한계가 없다


나이 든 고양이의 병원비 수술비는 한계가 없다

2012년, 산책하던 애견인들을 대상으로 길바닥에서 앵벌이 하던 오복 남매를 데려와, 사회성 만랩에 넉살 좋고 귀여운 태평이는 입양을 보내고 오복이는 뭔가 표정도 어둡고 건강이 꼬롬해 보여 눌러앉게 됐다. 처음에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임신+비정상적인 골반 상태를 확인하고 중성화 수술+각종 처치를 하고 나니, 고양이 병원비가 100만 원 정도 나왔다. 당시 엑스레이 촬영을 하지 않고 초음파로만 진단을 했던 동물병원의 과오로, 오복이 새끼들이 모두 뱃속에서 사산이 되었기에 30% 정도 깎아줬던 것 같다. 이후 큰 수술을 2차례 받았는데, 입원비 포함 어림잡아 청구된 두 건의 고양이 수술비 총 합은 600만 원 정도였다. (그나마 당시 오복이를 수술했던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궁금하다고 하여 CT는 타과에 부탁해서 병원 부담으로 촬영) 그래도 회복한 게 어디인가. 회복해서 따듯하고 보드랍게 내 옆에 있어주어 감사할 뿐. 장하다 오돼지. 이후 추가적으로 계속 관장, 갈 때마다 50...


#고양이병원비 #만우절이네 #하지만진실

원문링크 : 나이 든 고양이의 병원비 수술비는 한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