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 고양이 기록. 노묘 관리. 습식 보조제(제스티포우즈 연어오일, 실리엄허스크)구입


23.09 고양이 기록. 노묘 관리. 습식 보조제(제스티포우즈 연어오일, 실리엄허스크)구입

그동안 내가 얼마나 무심했던가 작년 22년 11월 포스팅을 보니, 고양이들이 털이 많이 빠진다 / 예전 같지 않다고 기록해놨다. 그때부터 흑풍이가 화장실 바깥에 똥을 싸고 있었는데, 나는 자의적으로 '저놈 저거 또 진상 부린다'라고 해석하고 있었다. JJ가 높은 곳에 안 올라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이제는 낮은 자리를 더 좋아하네'라고 생각했다. 이토록 튼튼하고 강건한 고양이를 가장 먼저 보내고 말았다 태리를 보고는 예전처럼 활기차게 놀지 않는구나.. 입맛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네..라고 생각했다. 고양이 건강 교만증에 걸려 모든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눈먼 나날. 하루아침에 악화되는 것은 없다. 모든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지만, 극단에 치달아야 내가 알아챘을 뿐이다. 건강 상태를 틈틈이 기록해 두는 것이 여러모로 의미 있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따듯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통증도 완화된다고. 퇴행성 관절염에는 온찜질이 좋지만, 모든 통증에 온찜질이 좋은 건 아...


#미안한태리 #보고싶은태리 #작년보다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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