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동 감자탕) 대명감자탕


(평택 비전동 감자탕) 대명감자탕

한참 전부터 감자탕이 먹고 싶었는데..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점심으로 먹고 왔다. 어린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매운 음식을 외식 메뉴로 정하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애들 위주로 돈가스, 샤브샤브, 중식, 돼지갈비, 순댓국, 갈비탕, 까르보나라 등 맵지 않은 음식을 늘 먹고 있다. 매운맛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1년 365일 중 한 345일은 내 취향보단 애들에 맞추며 살고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겠지.. (흔히 알다시피 매운맛은 사실 맛이 아닌 통증이고..매운 음식을 먹으면 통증을 줄이기 위해 뇌에서 자연 진통제인 베타-엔돌핀이 분비되므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그냥 그렇다고..ㅎㅎ) 어쨌든.. 대명감자탕은 차를 타고 오가며 간판만 보고 지나쳐 다니다가 문득 감자탕이 먹고 싶던 날 갑자기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한자리에서 오래 장사하는 곳이길래 맛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맛이 괜찮았다. 일단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따로 주차장이 없다. 대신 평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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