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아름다운 야경 낙동강 월영교의 낮과 밤


안동의 아름다운 야경 낙동강 월영교의 낮과 밤

연휴를 맞아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안동으로 향했다. 잘 모르는 곳은 가지 않는 성격때문에 쉽게 내륙여행을 어려워 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운 곳이 많았던 안동. 찜닭으로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는 월영교로 향했다. 낮의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하고 습하지 않은 밤 바람에 주차장은 벌써 차들로 가득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월영교 다리를 따라 한바퀴 크게 걸을 수 있게 조성된 데크는 중간중간 의자도 있어 요즘같은 저녁에 산책하기 좋을 것 같다. 도시의 야경에 익숙해졌는데 강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웠다. 월영교의 이름처럼 강물에 비친 달도 아름답다. 이 곳의 느낌이 너무 좋아 다음날 아침에 또 찾았다. 낮과 밤의 느낌이 다른 이곳 청량한 하늘색과 강물색 사방이 온통 초록으로 물든 6월의 월영교 양산 없이 걷기에는 힘든 햇빛이지만 정자에 앉으면 생각이 달라진다. 월영교를 간다면 정자에 5분간은 꼭 앉아보는 걸 추천한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금새 서늘해지는데 그 곳에서 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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