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디저트 전문점, 치키차카초코

치키차카초코를 보고 추억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를 떠올린다면 80년대생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사장님도 그럴까? 여름밤 길을 걷다 밝게 불이 켜진 매장이 보였는데 이름이 독특해 어렸을 때의 기억이 잠깐 스쳐갔다. 잠깐의 잡생각을 뒤로하고 궁금한 나머지 방문한 매장은 깔끔하고 세련됐다. 네이밍에서 느낄 수 있는 8090소울ㅎㅎ 하지만 초콜릿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아마 저 세 마리의 당나귀가 치키, 차카, 초코 인 것인가? 쉐이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음료지만 이름이 생소한 디퍼, 치플러리가 있다. 디퍼는 우유 베이스의 음료, 치플러리는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같은 느낌이다. 달달한 디저트라 커피도 준비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시원한 음료가 많아 여름철에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독특한 건 베이커리류! 코르네 파이라는 건 처음 보는데 소세지빵 모양에 가운데가 비어있다. 메뉴에 따라 이 부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필링이 들어간다. 오리지널은 무난할 것 같아 선택한 커스터드 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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