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하는데... 10년? (신약 개발 과정) (ft. 셀트리온 램시마SC)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적어도 10년은 걸린다. 왜 이렇게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까? 신약이 사람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부작용은 없을지, 다른 약들에 비해 효과가 뛰어난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 개발에는 ① 탐색 - ② 시험 - ③ 허가 및 시판의 과정이 있다. 탐색 및 연구 단계 신약을 만들기에 앞서 가장 먼저, ① 개발목표를 설정하고 (목적효능 & 작용기전 등) ② 후보 물질들을 도출하기 위해 탐색 및 연구를 진행한다. 목적효능 : 목표로 하는 약의 효과 작용기전 : 약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설명하는 일 한 기업의 예를 들자면 셀트리온의 경우 당사의 신약 램시마SC를 만들기 앞서 기존 램시마와 목적효능 및 작용기전은 같지만 기존의 IV제형(정맥주사)에서 SC제형(피하주사)으로 변경하는 개발목표를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집에서도 쉽게 주사할 수 있는 SC제형의 편리성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