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운동일기 + 그림 + 테레즈라캥 + 낭만적연애와그후의일상 + 방구석미술관 + 키즈나

9/19 월 월요일은 하체운동 + 힙운동 + 싸이클을 했다. 운동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갔는데, 가서는 진짜 열심히 함. 헬스는 진짜 가는 게 반인 것 같다. 가기만 하면 되는데, 가는 게 너무 싫어ㅋㅋ 돌아와서 그림 그리기. 마음에 안들어서 계속 고치다 보니까 같은 꽃을 네시간이나 걸려서 그렸는데, 이게 맞나..?ㅋㅋㅋㅋ 9/20 화 #테레즈라캥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한 테레즈 라캥 에밀 졸라는 책보다 그림으로 먼저 접한 인물이다. 마네가 그린 에밀 졸라의 초상은 그가 인상파 화가들의 든든한 지지자였음을 확증한다. 에밀 졸라의 글은 한 번도 접한 적이 없었지만, 유대인 드레퓌스 대위의 무고를 주장한 격문 #나는고발한다 를 통해 그의 글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가지고 있던 터라, 도서관에서 우연히 찾은 테레즈 라캥을 내용도 살펴보지 않고 뽑아 들었다. 테레즈 라캥은 인간의 욕정과 그로 인한 살인, 살인 후의 감정의 변화(죄책감, 공포, 증오, 의심 등)를 섬세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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