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삿뽀로 관훈점 런치


종각 삿뽀로 관훈점 런치

종각으로 밥 먹으러 고고 아오. 전날 잠이 안 와서 한숨도 못 잤네 뜬눈으로 날밤 새서 그런가 전철서 오질라게 졸았네 오늘 점심은 종각 삿뽀로관훈점 룸으로 구성된 프라이빗한 공간뿐인 일식전문점 상담 손님은 아니고 아주 특별한 인연이라고 해야 하나 변호사님이 밥 사주심 최고다!! 두 달 만인가 한 달 반 만에 뵙는 거 같은데 암튼 고기 먹을 거냐 물어보시는데 걍 스시 먹자 함 셋팅이 눈을 즐겁게 하네 갑각류 알레르기라 생새우 옆에 애까지 패스 후도마끼 두 개만 먹음 참치 내장이랑 비벼서 회랑같이 먹으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패스++ 나는. 촌스럽게도 이런 고급 일식집에 와서. 회는 개인적으로 마늘 듬뿍들어간 막장에 찍어 먹고 싶네 횟집 막장스타일 좋아해서 ㅎㅎ 막장에. 쳐발라서 먹고 싶네. 회는 역시 양념빨이지 ㅎㅎ 비주얼 너무 웃기다 내한테 소리 지르는 거 같네 직원분이 비닐장갑 끼고 뼈 다 발라서 해체해 주신다 코로나 걸리고 나서 맛을 제대로 잘 못 느끼는지 아주 자극적인 것만 맛이...


#삿뽀로관훈점 #종각맛집 #종각삿뽀로

원문링크 : 종각 삿뽀로 관훈점 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