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iaWYibXYzs 오늘의 이야기는 Eric Clapton 아저씨의 ’Tears in Heaven’ 입니다. 이 곡은 에릭 클랩튼 아저씨의 자식이 죽고 나서 쓴 곡입니다. 그래서인지 기교를 최대한 많이 안넣고 아픔을 한음 한음 진중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청음의 포인트는, 에릭 아저씨가 창가 옆에 홀로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어느덧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와 물이 있는 자리에 하모닉스로 빗방울이 퍼지는 소리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에릭 아저씨가 자식과 보냈던 그런 장면들이 머리속으로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곡의 멜로디가 시작합니다. 아저씨가 자식과 보냈던 머리 속 과거로 들어가 즐거웠던 일과 슬펐던 일들을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중간에 ‘너는 거기서 잘 있니?’라는 질문에 자식은 다른 곳의 있기 때문에 하모닉스로 늦게 대답하고 멜로디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 아버지가 자식에게 '나도 곧 있으면 니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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