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강아지랑 부산 여행 1일차


시한부 강아지랑 부산 여행 1일차

이번이 하늘이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일까.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내일이 없는 것처럼 하늘이와 하루하루 보내는데도 가는 시간이 빠른 것 같아서 너무 야속하기만 하다. 우리 강아지는 시간이 없는 시한부 강아지다. 13살 노견이고 얼마 전 지독한 림프종 항암치료를 완료한 기특한 강아지이기도 하다. 늘 블로그에 하늘이가 병원 가는 얘기만 참 많아서 속상했는데 하늘이 치료가 끝나면 이곳저곳 싸돌아다니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그중에 하나인 하늘이와 함께 하는 부산 여행도 계획에 있어서 이번에 다녀왔다. 이번 포스팅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동차로 내려가면서 찍어놓은 기록. 강아지 차 멀미에 대해서 차만 타면 병원 가는 줄 알고 오들대던 녀석이라 장거리 이동에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강아지 멀미약도 고려했었는데 우리 강아지는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멀미약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걸로. 약 안 먹이려고 피부 다 뒤집어져도 집에서 야매로 민간요법이다 뭐다 오두방정 부루스 추고 있는데 말이지. 강아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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