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휴가 나온 아들과의 일상

벌써 네번째 군대휴가 나온 상병 아들 녀석. 이번에는 9박 10일 휴가로 나왔다. ( 23.07.12~7.20 ) gop 근무하느라 힘들었을 아들놈과 함께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엄마 손맛 나는 음식도 많이 만들어주고 함께 일상을 보냈다. 휴가 첫날 함께 먹은 부타동과 마제 소바. 가게 안에 일본 애니 포스터가 많아서 이런저런 애니에 대해 얘기도 나눔. 여느 20대 초반 남자 녀석들과 비슷한 반쯤 덕후ㅋ 내가 귀멸의 칼날 3기를 아직 안 봐서 자꾸 아들놈이 보라고 재촉 중이다.. ( 그거 말고 볼게 너무 많아;; ) 파리바게뜨 망고 빙수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음. 휴가 나온 첫날부터 음주 가무를 즐기러 나간 아들놈 초복에 닭을 먹긴 했는데 뭔가 맘에 안 들었던 모양이어서 엄마표 보양식 만듦. 전복 삼계탕. 물개박수에 이어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안아줌. 엄마밖에 없지? ㅋ 거의 외출해서 친구들과 밥 먹어서 틈틈이 집에 있을 때마다 집밥해주려고 노력함. 나의 생활리듬이랑 너무 안 맞아...

원문링크 : 군대휴가 나온 아들과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