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월동준비


토종벌 월동준비

월동준비 한지가 한 달이 넘어가는데 이제야 정리해서 올립니다. 벌들도 추운 겨울을 보내기가 힘들답니다 사람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살아 남은 벌들도 있지만 약 10%정도는 추운 겨울을 이기지 못하고 죽게되는 벌통이 생깁니다 사람도 추운 날씨를 잘보내려면 두꺼운 외투를 덧입고 준비하듯 벌들도 월동준비를 해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겠죠 이것이 아버지의 오랜 경험이죠 벌들의 동해 피해 손실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리는 방법입니다 겨울동안의 보답이라도 하듯 벌들도 겨울 잘 보내고나면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열심히 일을 하여 꿀을 나누어 줍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공생농법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두툼한 보온제로 벌통을 감싸주었어요 혹여나 벗겨질까 끈으로 질끈 묶어 주고요 벌통 문 사이 샛 바람에 추워서 떨지나 않을까 신문지로 틈막이 해주고요 출입문도 최소한의 출입구만 남기고 꼭꼭 막아 주었어요 겨울을 배고프지 않게 잘보내라고 꿀도 넉넉히 남겨 두었고 무서운 칼바람도 막아 주었으니 겨울을 잘 이겨내기를 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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