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땡깔)로 요리를 하다니


꽈리(땡깔)로 요리를 하다니

경상도에서는 땡깔이라 부르고 보자기처럼 싸인 광택나는 주황색이 더 익으면 갈색으로 변해요. 겉 껍질을 벗기면 안에 동그란 열매가 들어 있는데 열매속을 빼내고 피리를 불어주셨던 엄마의 모습이 아련히 생각난다. 지금은 어머니께서 연세가 드시니 폐활량이 약해져 안된다 하신다. 나는 암만 불어 볼래도 안되던 땡깔피리인데 어릴때 엄마가 불던 땡깔피리 소리는 참 신기했다. 엄마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듣지도 못하는데 소리를 내는것이 경이롭게까지 보였던 때가 있었다. 고향집 가는 길에 마을어귀 담장 밑에 심겨진 모습을 보니 옛 생각에 반갑고 좋다. 자연의 색감을 지나치지 않고 선명하면서 고운 색을을 빛내는 것이 언제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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