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아픈 것이 당연한 것일까?


나이 들면 아픈 것이 당연한 것일까?

어머니 팔 꿈치 수술을 위해 병원 동행을 했다. 보호자 동의서에 서명을 하게 되니 보호자란 자리가 무겁게 느껴졌다. 나이 들면 아픈 게 당연한 것일까? 아버님께서는 수술이라고는 모르고 사시다 83세의 연세로 돌아가셨는데 어머님과 아버님의 삶이 확연히 다름에 물음표가 생긴다. 아프다고 말씀하실 때면 이번엔 보호자 누가 해야 하나? 나여야 하는가? 미룰 수 있다면 미루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나도 모르게 스멀스멀 내 마음에 부담이 생긴다. 나는 수술 없이 건강하게 살다 가고 싶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어머니는 자주 이런 말씀을 하셨다.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아플 때 힘든 때 써야 하기 때문에 모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말대로 인생이 흘러가는 것일까? 아버님께서는 그런 이야기 자체가 없으셨다. 삶의 있어서 돈에 대한 인식이 내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데 나의 의식이 내재되어 노후의 삶이 결정되는 것일까? 나 스스로 질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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