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7 어떤 출판 마케터가 되고 싶은가? _일상끄적


일기 #17 어떤 출판 마케터가 되고 싶은가?  _일상끄적

출판계에 들어온지 벌써 5개월차로 접어들었다. 눈코 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지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났더랬다. 그리고 그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어떤 사건은 출판계를 떠나야하나? 혹은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가 나랑 맞지 않는건가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던 일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좋은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조금씩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내 위치를 잡아가는 듯하다. 생각해보면 어쩌다가 it 개발직군이었던 내가 소위 책 파먹는 일(?)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또한 하늘의 운명이었을까?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라했고, 나의 책을 만드는 일이 인생의 목표이기도 했던 나에게 다른 사람의 책을 만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것을 밖으로 들고나가 홍보를 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 유명 쇼핑몰의 임원분의 책을 맡게 되었다. 판권지의 이름에 마케터 '서홍열' 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사실상 첫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조만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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