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쌩뚱맞은 다이어리 새장만


7월 쌩뚱맞은 다이어리 새장만

혼자 이리저리 찾아다니길 좋아하는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신촌에 강의를 들으러 가야 했고 강의 마치고 나오는 길에 무심코 들렀던 팬시점에서 맘에 드는 일기장을 발견했다. 앞에 요란한 한 해 단위, 월 단위, 주 단위 스케쥴러도 없고 단지 공백으로만 이루어진 게 더 마음에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 ㅎㅎ 다 채우고 나면 내가 몇 살이 되어 있을 진 모르겠지만 (매일 꼼꼼이 쓰는 위인이 못된다) 여기에 지금의 내 폭풍같은 고민들을 털어놓고 싶을 뿐. 내 고민상담사는 이제 너야.ㅋㅋㅋ 한 페이지 채우고 난 후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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