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5월 16일 오후 4시 30분경, 강원도 춘성군 사북면 화전과 십불 사이를 배를 타고 산나물을 채취하던 소녀들이 목이 베인 채 나체로 물속에 똑바로 서 있는 한 여성의 시신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소녀들은 마을로 돌아와 마을 주민들에게 사건을 신고했고, 마을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나중에 시신을 수습한 결과, 피해자는 춘성군의 한 술집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던 32세의 이강순으로 밝혀졌습니다. 머리는 잘려 있었고 몸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손은 밧줄로 묶여 있었고, 발은 아기 목줄로 묶여 있었으며 큰 돌멩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시신 발견 이틀 후 스웨터로 감싼 머리가 발견되었지만 얼굴은 심하게 손상되어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복수심이나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고 의심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 씨의 전 남편과 현 남편 등 3명의 남성을 특정해 공개수배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무고한 사람들이 억울하게 체포되는 사건까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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