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드아이 길냥이 / 고양이

여자 친구와 자전거 수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주위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는 고양이 한 마리.필리핀의 길냥이답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낮습니다.사진을 한 장 찍으려는 순간 제 쪽으로 돌아선 고양이.헉.오드아이.약한 색약이어서 미세한 색깔 구분이 어려운 제 눈에도 뚜렷하게 구분될 만큼 다른 좌우의 눈동자 색깔.천천히 한발 한발 걷는 모습이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늠름하고 여유가 넘칩니다.다시 봐도 오드아이.분명 고양이인데,느낌은 흡사 표범 같습니다;;길냥이어서 꾀죄죄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깨끗하게 씻겨 놓으면 참 예쁠 것 같은 길냥이.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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