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일상 : 지나가는 겨울날


수수일상 : 지나가는 겨울날

어제 눈이 엄청 많이왔다 밤새도록 내렸나보다 정말 오랜만에 나뭇가지에 쌓인 눈을 보니 너무 예뻤다 아침에 날씨가 좋아져서 그랬는지 나무위와 도로에 있는 눈들이 모두 사라졌다 아 어제 낭만적이었는뎅! 이번년도에는 내가 선물요정이 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 모두 너무 소중하고 내 주변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기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족+친척+친구+동료 등 다양한 선물을 주었다 그 중에 특히 액막이 명태?가 인기가 많았는데 내주변 모두 샤머니즘마니아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나쁜기운없이 좋은 한 해를 보내라는 의미였는데 여기저기 고맙다고 집에 거치한 인증샷을 보내왔다 근데 ^_^ 역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선물받은 사람 중 한명이 자기는 기독교라며 이런거 안믿는다고 내 앞에서 포장을 다 뜯고 필요없다고 했다 헐랭? 그럼 다시 나 주던가ㅡㅡ 동생준다고 꿋꿋이 가져갔다....노어이 아니 나도 알아... 너 기독교인거 근데 너 제사도 지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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