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Milk tea


밀크티 Milk tea

내가 밀크티를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교 때 집에 있던 먼나라 이웃나라 때문이었다.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에 영국사람들이 즐겨마시는 밀크티가 소개되었었는데 이 글을 읽고는 나는 속으로 비위가 상했다. 홍차에 우유를 타다니, 드러워(-_-)하고.;; 그 다음으로 알게 된것은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바퀴반 책을 읽고 나서다. 한비야가 여행하면서 챠이라는 밀크티를 먹은 이야기를 보았는데 자기는 그 차에 중독되었다고 극찬을 하는 것을 보고는 약간의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이 본격화 된것은 바로 엄마와 함께 이마트에 갔을 때 부터였다. 식품코너를 한바퀴 빙 돌다가 나는 일본제품인 로얄밀크티라는 가루제품을 발견했다. 10개입이 들어있는데 5천얼마던가? 하는 만만찮은 가격이었지만 나는 한비야아줌마의 말이 생각나서 고민없이 카트에 집어넣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커피잔에 한잔을 타 마셨는데, 이럴수가! 이런맛이었다니! 신선한 충격. 언뜻보면 우유를 많이 넣은 커피같은 색깔인데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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